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군 vs 중국군 (문단 편집) == 주변국 == 상술한 '동맹국과 군사 조약'과 비슷한 맥락으로, 양국의 주변국과의 상황 또한 [[미국]]이 굉장히 유리한 반면 중국은 굉장히 불리하다. 미국과 인접하는 국가는 [[캐나다]], [[멕시코]], [[쿠바]], [[바하마]]가 전부다. 캐나다는 [[5개의 눈]]의 속하는 골수 친미 국가로서 미국과 등질 일이 사실상 없으며 [[캐나다군]]의 규모를 생각하면 무력 행사조차 불가능하다. 멕시코의 경우 반미 국가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기본적으로 냉전 중에도 친서방 성향의 [[제3세계]] 비동맹 국가로 분류되어 왔고 현재는 미국으로부터 경제·군사적 지원을 받고 상호 협력하는 친미 국가에 가까우며, 중국이나 러시아 등 구 공산권 국가와는 더더욱 거리가 멀다. 더욱이 캐나다군보다 질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되는 [[멕시코군]]과 [[바하마군]]으로는 미국에 대항할 수도 없다. 그나마 걸림돌이라면 냉전 시절 [[쿠바 미사일 위기|미국에 가장 큰 위협]]이었던 쿠바인데, 정치적으로 여전히 껄끄러운 사이지만 정식으로 수교할 정도로 과거에 비하면 관계 개선이 이뤄진 편이다. 더군다나 소련 붕괴로 인해 공산권의 경제적 지원이 줄어들면서 [[쿠바군]] 또한 군축이 이뤄졌고, 멕시코군보다도 약한 현 시점에선 미국에겐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 [[중국]]의 경우 미국의 공식적인 혹은 암묵적인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 대만을 제외해도 주변에 자국 못지 않은 군사 대국인 [[러시아]]와 [[인도]], 그리고 [[파키스탄]]이 공식적인 핵 보유국이라 나름 골치가 아프다. 그나마 파키스탄과는 매우 우호적이고 러시아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서쪽의 인도가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현재 중국은 [[카슈미르]]를 놓고 인도 및 파키스탄과 영토 분쟁 중이며 그 중 인도와 충돌이 심하다. 인도 역시 중국을 파키스탄보다도 위험한 주적으로 여기고 있으며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이 제작한 자주포를 구매하는 등 반중 스탠스를 확실히 하고 있다. 중동의 경우 [[이란]], [[시리아]], [[팔레스타인]]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들은 모두 미국 편에 설 공산이 높다 [[동중국해]]에선 미 해군 [[제7함대]]와 미국의 동맹국인 [[일본]]과 [[대만]]으로 인해 중국의 태평양 진출이 완전히 차단된 상황이고, [[만주]]에서는 [[북한]]이라는 완충재를 사이에 두고 역시 미국의 동맹국인 [[대한민국]]이 위협이 되고 있다. [[한반도]]는 중국의 핵심인 [[베이징]]과 [[상하이]]를 타격하기 가장 유리한 위치인데다, 한국군의 [[현무 미사일]]과 육군 [[제7기동군단]]은 중군 내부에서도 매우 경계하는 전력이다[* 게다가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까지 폐지되어서 한국의 입장에서는 베이징을 사정거리에 두는 중장거리 미사일 개발 역시 가능해졌다. 여기에다 한국의 미사일 개발능력 역시 수준급이다.]. [[남중국해]]에서는 점차 미국과 우호적으로 관계를 개선해나가는 동시에 중국과 거리두기를 시도하는 [[베트남]], 미군과 연합 훈련을 통해 중국의 횡포에 대항하려는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중국에 우호적인 국가가 단 한 곳도 없다. 이에 중국은 [[캄보디아]]를 경제적 지원으로 포섭하여 항구도시 시아누크빌에 중국의 해군 기지를 짓기 위해 온갖 수를 쓰고 있지만, 이마저도 미국이 캄보디아를 외교적으로 강하게 압박하면서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특히 미국과 직접 동맹국이자 중국의 주변국인 일본과 한국의 경우 각각 1억 2,600만과 5,200만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경제 3위와 10위의 선진 강대국과 지역 강국인데, 일인당 경제 수준이나 소프트 파워 정도를 제외하면 종합 국력에서 중국의 국력이 두 국가를 훨씬 뛰어넘는 건 맞으나, 그렇다고 자국의 피해 없이 일방적으로 압도하여 굴복시킬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특히 가시적인 분야에서 양국을 직접 건드릴 경우 양국을 보호하고 있는 미국을 자극하여 움직일 수도 있으므로 노골적인 군사 도발보다는 양국에 대한 경제적, 문화적, 정치-외교적 침투와 영향력 행사를 선호하는 편이다.[* 중국 지도부에서는 2011년의 센카쿠 열도 충돌 이후 특히 일본을 직접적으로 자극할만한 노골적인 도발은 최대한 자제하고 적어도 겉으로는 일본과 친선관계라고 주장하며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늘리고 있다. 일본 측에서도 중국을 상대하는 게 버거운 건 마찬가지라 웬만하면 중국과의 충돌은 피하려고 하고 있다. 물론 센카쿠 열도 문제나 대만 문제와 같이 양국의 국익이 직접 충돌하는 문제에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으나, 적어도 양국의 직접적인 충돌 수위는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주변국이 평시 견제를 넘어서 미, 중 전면전 상황에서까지 거대한 변수가 될 거라는 건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전쟁, 그것도 전면전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일어나고 지도부가 쉽게 결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가상 적국이 다른 나라랑 싸운다고 바로 쾌재를 부르며 전쟁을 결정하는 건 하다못해 고대, 기원전 시대에도 쉽게 할 수 있는 짓이 아닌데 어디 약소국도 아니고 중국 정도 되는 강대국과의 전면전을 정부가 결심하는 게 그렇게 쉬울 리가 없다. 막말로 폭격 하나 해도 수뇌부는 그 후폭풍과 파장을 생각하느라 온갖 고민을 한 후에야 승인하는데 하물며 정권과 국가의 명운, 수많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이 걸린 전면전은 말할 것도 없다..[* 물론 중국 공산당 지도부도 미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마구잡이로 강행하지는 않겠지만 최근같이 대만문제 등으로 인한 국지전인 도발을 감행하다가 전면전으로의 에스컬레이션은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가 주변국 중 현실적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중국과 전면전을 할 능력도 의지도 없고 러시아는 미국과 대립해왔으니 미국 편을 들 이유가 없지만, 중국 편을 들 이유도 없다. 중국과 접경한 국가들 중에서는 [[인도]], [[한국]], [[일본]] 정도가 중국과의 전쟁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고 현실성이 있는 나라인데 이들은 [[민주주의]] 국가라 명분이 없으면 전쟁에 그렇게 적극적이지는 않을것이고 인도는 아예 [[히말라야산맥]]과 티베트 고원이라는 수천 년 간 인도와 중국을 문명 단위로 갈라놓은 거대한 자연 장벽 때문에 육상에서 뭔가 결정적인 작전술, 전략 차원의 군사 행동을 하는 것도 어렵다. 막말로 중국군이 단체로 직무유기하고 인도군이 죄다 산악인으로 각성해서 극악의 험지인 히말라야 산맥과 중국 서부의 극히 열악한 인프라를 죄다 극복하고 최단거리로 중국의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청두]]까지 일직선으로 간다고 해도 진격 거리만 1,000 km 에 가깝다.[* 게다가 중국의 거대한 규모의 경찰력과 준군사조직을 생각해보면 인민해방군 정규군들을 상당수 이들 국경에서 차출한다고 해도 큰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한쪽 견제 때문에 상대방은 온전한 전력을 못 쓴다는 논리 자체가 동서고금 막론하고 자국의 승리 예측을 정당화하는 데에 사용된 현실성 없는 핑계다.[* 멀리 갈 거 없이 나무위키와 과거 엔하위키만 해도 [[한국군 vs 자위대]] 떡밥에서 해자대는 긴 영해 때문에 한국과 전쟁 나도 해자대 전력집중이 불가능해서 해전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괴이한 논리가 오랫동안 서술되어 있었다. 해자대가 북쪽 좀 비운다고 러시아가 즉각 쳐들어 온다는 황당한 수준의 논리인데 당연히 말이 안 된다. 적은 멍청하게 전력을 분리하는데 아군만 전력을 집중 운용한다는 양판소나 저질 대체역사소설 수준의 논리다.] 국제 사회에서 1+1은 절대로 2가 아니다. 당장 2차 세계대전 당시 [[뮌헨 협정]]이 정상적으로 동작했다면 나치 독일은 진작에 버로우했을 것이지만 현실은 [[가짜 전쟁]]으로 폴란드와 프랑스가 차례로 각개격파 당하는 것으로 끝났다. 즉 국가마다 처한 상황과 이해관계가 전부 다르며 하물며 강대국을 상대로 한 전쟁 결정은 수뇌부의 부담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데 미-중간 전쟁 터진다고 친미반중 성향의 주변국들이 즉시 대 중국 개전 결정을 내리고 몰려들어 [[다구리]]를 놓는다는 가정 자체가 너무나 비현실적인 것이다. 사전에 유사시 다구리 놓자고 합의를 해도 막상 실제 상황이 터지면 후폭풍이 두려워 눈치보다 안 지켜지는 게 역사에서 자주 보이는 현실인데 그런 것도 없다. 물론,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주변국들이 참전하지 않는다 해도 미-중전쟁에서는 미군의 전력이 월등하게 우위에 있는 건 여전하다.[* 사실 이러한 주변국 문제는 중국 입장에서도 상당한 딜레마를 유발하는데 미-중 전면전 시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기지에서 미군들이 중국 상대로 전개될 것은 명백하다. 오산 미 공군 기지와 오키나와 7함대만 해도 그렇다. 이 외의 미군 전력은 거리가 멀어서 오는 데 시간이 걸리기에 이들을 신속히 제거해야만 초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는데 문제는 이들을 타격하는 건 곧 [[한국]]과 [[일본]]을 공격한다는 것과 동일한 행위라는 게 문제다. 중국군의 군사력이 해상/항공 전력으로는 한국군을, 지상군 전력으로는 자위대에 우위를 점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군사력은 중국 입장에서도 마냥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초강대국 미국과의 전면전이라는 극히 벅찬 상황 속에서 강대국인 일본과 지역강국인 한국을 완전한 적으로 돌리는 행위는 매우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때리자니 적이 더 늘어날 꼴이고 냅두자니 불리해지는 딜레마인 것이다. 똑같이 북한을 이용하는 건 어려운 것이 정권 보위가 최우선이고 핵무기까지 보유한 북한이 중국 시킨다고 순순히 따라줄 가능성은 0에 가깝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